1분당 5.1개 판매, 길이 환산 시 중국 만리장성 넘어

16일 파리바게뜨 본사에서 열린 실키롤케익의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 인증수여식에 권인태 (주)파리크라상 대표이사(왼쪽)와 김덕은 KRI한국기록원장이 공식 인증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리바게뜨>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파리바게뜨가 KRI한국기록원으로부터 스테디셀러 제품인 실키롤케익의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2008년 11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10년 간 파리바게뜨 ‘실키롤케익’ 판매량은 2천 6백만여 개(2669만9009개)다. 이는 1분 당 5.1개를 판매한 셈이며, 길이로 환산했을 때 약 6408km로 중국의 실크로드(6400km)와 만리장성(6352km)보다 더 길다.

파리바게뜨는 판매 증빙 자료, 시장조사보고서, 판매 및 제조 인허가증, 유통 관련 문서, 미디어 기록 공시 자료, 제 3자 확인서 등을 제출하고 한국기록원의 검토와 심사를 거쳐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의 한국기록원 공식 최고 기록으로 '최종 공식 인증'을 받았다.

‘실키롤케익’은 롤케익에 가장 적합한 비율로 배합한 전용 밀가루를 사용했으며, 신선한 달걀과 버터를 더해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1988년 출시 이후 30년 간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리바게뜨의 고유의 혁신과 제품 연구개발의 결과 '롤케익 10년간 최다판매' 공식 인증까지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유럽연합 (EU), 미국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해외 기록인증 전문 기관에도 관련 인증 심의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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