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 관련 회의

영양군 2019년도 지방하천 수목정비사업 관련 회의 참석자들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난 16일 영양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 추진을 위하여 관련 읍면 담당자들과 함께 ‘2019년도 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 관련 회의’를 개최했다.

현재 영양군에는 지방하천이 19개소로 총 길이가 228km 정도이며, 태풍 ‘루사’와 ‘매미’ 이후에 하천 건천화로 인해 하천 내 갈대와 수목들이 급격히 번식하여 하천의 옛 모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하천 내 자란 수목은 유수의 흐름에 지장을 주어 장마철이나 집중호우 시 수위를 상승시킴으로써 인근 지역 침수 등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영양군에서는 군과 읍,면이 효율적으로 하천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하여 토론하며, 올해 지방하천 수목정비 사업은 3월 중 하천 내 수목 제거를 시행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산을 편성하여 수목 제거 및 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고 도에 관련 예산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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