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속초시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자 공동주택 단지 내 기반시설의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해주는 ‘2019년 속초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138개단지의 2만4750세대의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으로, 1월 16일부터 2월 12일까지 지원신청을 받는다.

올해 공동주택 지원 규모는 총 3억500만원으로 단지별로 세대수에 따라 총비용의 50∼90% 내에서 최대 500만∼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공동주택 단지 내 보안등의 전기요금 및 시설물의 유지보수사업으로 어린이 놀이터 유지보수, 보안등의 유지보수 및 전기요금, 경로당 유지보수, 단지내 보‧차도 유지보수, 단지 내 공용부분의 상‧하수도 유지보수, 음식물 쓰레기 포함한 각종 쓰레기 수집시설 등이다.

지원을 신청하고자 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후 신청서류를 구비해 다음 달 12일까지 속초시 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속초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고 앞으로 많은 주민들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