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

떡국 봉사활동을 진행한 봉사단체 회원들

[경산=환경일보]김희연 기자 =지역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이흥락)에서는 지난 17일 관내 경로당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정평동 소재 음식점 바다속으로에서 ‘어르신 떡국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했으며, 회원 30여 명이 정성으로 준비한 떡국과 다과로 건강을 기원하며 덕담을 나누는 등 훈훈한 자리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서부2동 노인회(분회장 정동은)에서는 이웃 돕기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은 회원 50여 명으로 독거노인, 복지관, 경로당, 장애인 시설, 어린이집 등에 정기적으로 짜장면 봉사를 하고, 매년 정초에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떡국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흥락 회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저희 봉사단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 활동을 실천하여 봉사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장영숙 서부2동장은 “봉사단원들의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봉사활동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펼쳐져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서부2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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