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을 위해 1,000권 기증

1,000권의 도서 기증한 안동출신 김명희 작가

[안동=환경일보]김희연 기자 =‘희망의 메아리 긍정 자존감’이란 신간을 펴낸 안동지역 김명희 작가가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신문 신춘문예 시(제목: 끈) 당선 시상식을 마치고 안동시평생학습관을 찾아 지역민들을 위해 1천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한 도서는 김 작가가 직접 집필한 희망의 메아리 긍정 자존감 200권, 시집파도, 파도를 그리다 400권, 동시 딸가닥딸가닥 400권으로 1천만 원 상당의 도서 1,000권이다.

안동시평생학습원 김현승 원장은 “기증받은 소중한 책은 시민들의 독서를 장려하기 위해 지역 내 도서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 배포하여 학생과 시민들이 돌려 읽을 수 있도록 하고, 평생학습관 내 작은도서관에도 비치하여 교육 수강생들이 읽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김명희 작가는 경기대학교 박사과정 중이며 독서, 글쓰기 등 문학심리상담 강의를 하면서 라파(rapha-치료)문학을 구축해왔다. 전국 백일장·공모전에서 다수 장원을 수상했으며 ‘웅부안동쇼’, ‘락’등 공연작품과 20편의 도시 가사작품도 있다.

김 작사는 이번 기증식에서“책을 통해 도서나눔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며, 특히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독서라는 선물을 줄 수 있다면 앞으로도 도서 기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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