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청소관리관, 학교유해환경지킴이 등 어르신 사회활동지원 1473명 모집

중랑구 어르신 바리스타들이 활동하는 실버카페 3호점(장미정원)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1월31일까지 ‘2019년 어르신 사회활동지원 사업’ 참여 어르신 1473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경제적 안정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능력과 경력,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일자리 사업은 총 29개 사업, 모집인원은 총 1473명이다. 일자리 숫자가 2018년도 대비 15% 늘어 193명이 더 일자리를 갖게 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은 ▷청소관리관 ▷학교유해환경지킴이 ▷초등학교급식도우미 ▷경로당중식도우미 ▷노노케어 ▷경륜전수활동 ▷도서관지원봉사 사업 등이 있다.

사업기간은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이며, 월 30시간 이상 활동 시 27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1월21일(월)부터 1월31일(목)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동주민센터 및 복지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오는 2월 중에 발표되며, 각 동주민센터 게시판 및 해당 복지관 게시판에 게시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중랑구청 어르신복지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설명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 기초연금수급률이 3위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어르신이 많다”며 “이분들의 경제적 안정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일자리들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에서는 2022년까지 총 210억 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매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15%씩 확대, 2022년에는 22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일하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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