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효율적인 산소 잡초 관리 방법 소개

대상 제초제 <자료제공=농진청>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설 명절을 맞아 제초제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산소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산소의 잔디 싹이 나오기 전인 1월에서 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인 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등 6종류를 산소와 그 주변에 뿌리면 4∼5월까지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이나 다년생 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설 전후에 입제형 제초제를 뿌리지 못했거나 잘못 뿌려 다시 잡초가 발생한 경우, 잡초 발생 특성상 줄기로 번식하는 잡초의 경우에는 농약을 판매하는 곳에 문의해 잔디 생육시기에 맞는 제초제를 구매해 뿌리면 된다.

제초제는 지나치게 사용하면 약해가 발생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적정량을 지켜 사용한다.

한편,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가 시행됨에 따라 산소 주변의 작물 재배지가 농약에 비의도적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정해진 양의 농약을 사용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작물보호과 이상계 과장은 “설 전후로 제초제를 잘 활용하면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깨끗한 산소를 만들 수 있다”라며,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읽은 후 제초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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