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중인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 순항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주진동 일원에서 시행중인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순항 중에 있다.

주진·흥등지구는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양산시 2009년 4월 16일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31일 준공예정인 도시개발사업이다. 동원개발을 시공사로 하고 사업비 총 627억원을 들여 주진동 365번지 일대 339,653㎡ 부지에 택지를 조성하고 있다.

주진흥등지구 위치도

주진·흥등지구에는 주거용지 12만3343㎡(36.3%)와 상업용지 7만7950㎡(23%), 도로 8만9808㎡(26.4%), 공원 2개소 1만7310㎡(5%), 주차장 1개소 3,397㎡(1.0%), 완충녹지 1만3259㎡(3.9%)가 들어선다. 주거용지에는 단독주택 7만8700㎡(23.2%), 공동주택 4만4643㎡(13.1%) 등 계획인구 4,355명이 거주하게 된다.

현재 주진·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공정률은 21%로 부지정지작업과 우수BOX설치작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주진·흥등지구가 완공되면 서부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웅상지역의 발전이 촉진되어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면적 438,281㎡, 계획인구 5,777명)이 행정절차 진행 중(양산시 소주동 577-1번지 일원)으로 주진·소주동 지역에 인구 1만 여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동부양산인 웅상지역에 추진되고 있는 도시개발 사업들이 순항하고 있다”며 “상대적으로 부족한 도시 기반시설 확충 및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사업에 박차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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