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 복리증진 도모 위해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평화지역 군장병들의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소상공인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 평화지역 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평화지역 내의 소상공인 중 숙식분야(민박 제외), 체육, 문화,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21일 공고일 이전 고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자로 해당 사업을 1년 이상 계속해 영위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1월21일~2월28일(6주간) 접수를 받아 6월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사치, 유흥, 향락, 투기 또는 풍속 등 건전성 저해업소와 민·군 상생기간과 거리가 먼 영업소는 제외되며 업소별 사업비의 80%로 사업비 2억원 이내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간판 정비, 인테이어 개선, 상품배열 개선, 노후설비 교체 및 기능개선 등이 포함되며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고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소정 양식을 다운로드 받거나 읍면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 준비서식을 교부받아 읍면 총무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에서는 지난해 80개 업소의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평화지역 경관조성 지역으로 조성될 현내면 대진리 지역은 2018년 4월(민원봉사과) 지역이 확정되기에 하반기 모집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민·군 상생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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