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관리 체계적 정비, 인력개발 시스템’ 확보할 것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가 법무부 사단법인 인가가 확정 돼 협회 활동을 개시한다. <사진제공=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한국집합건물관리사협회(회장 정중해, 이하 협회)는 2017년 3월 창립총회 이후 2년 동안 추진해온 비영리사단법인 허가 승인을 최근 법무부로 얻어 1월중 법원의 등기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협회 활동에 들어가게 됐다.

1월 17일 첫 정례회의의 중점 현안은 건물관리 종사자들이 열악한 근로 환경과 취약한 산업구조 속에서 힘겹게 일해 오고 있는 현실, 건물관리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종사자의 전문적인 교육과 기술을 증진, 관리업무 전반의 품격향상, 환경개선 및 선도를 목표로 관련 학회와 전문가들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정중해 회장은 “날이갈수록 전문성을 요구하는 건축물관리 체계의 합리적인 정비와 인력개발시스템 확보는 건축물관리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매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런 시대적 요구에 맞춰 협회장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 관계자는 “건축물은 인간에게 필요한 주거, 문화, 예술, 쇼핑, 학문, 생산 등 기반시설이며 인간의 생활과 함께하는 삶의 무대”라면서 “건축물을 관리함에 있어 건축물이 갖는 ‘가장 편리하고 생활하기 좋은 삶의 공간으로 유익을 극대화해야 하는 대상’이라는 철학을 근간으로 건축물의 안전성과 최적화된 생활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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