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시민단체’에서 ‘동물권행동’으로 단체명 변경

[환경일보] (사)동물권행동 카라(대표 임순례, 이하 카라)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새로운 단체의 로고(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며 향후 보다 강력하고 효율적인 동물권 운동을 개진할 것이라 밝혔다.

카라는 동물권 향상을 추구하는 단체 정체성에 따라 2018년 6월에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서 ‘동물권행동 카라’로 단체명을 변경한 바 있다. 이어 새로운 이름에 따른 로고를 개발하기 시작해 최종안을 확정했다.

새로운 로고는 사선의 형태와 주먹을 쥔 듯 꺾인 세리프(serif, 획 끝의 일부가 돌출된 형태) 획을 통해 동물권 확립에 대한 카라의 강인한 의지를 드러낸다.

(사)동물권행동 카라가 신규 CI를 발표했다. <자료제공=카라>

카라는 올해 하반기 토털 반려동물 복지센터 ‘카라 더봄센터’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동물권 운동을 이끌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카라의 전진경 상임이사는 “카라는 2002년 ‘아름품’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동물권 운동단체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새로운 로고 개편과 카라 더봄센터 건립을 계기로 시민참여형 동물운동의 확장과 동물권 확립을 위한 심도 깊고 체계적인 정책생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이번 카라 로고 개발을 맡은 ‘studio fnt(스튜디오 에프엔티)’는 인쇄 매체와 브랜딩, 디지털미디어 디자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를 진행한 국내 최고의 디자인 스튜디오로, 추후 공개될 ‘카라 더봄센터’의 브랜드 로고(BI,Brand identity) 개발에도 참여했다.

카라 관계자는 “새 단체 로고를 활용해 이후 누구나 일상에서 사용하며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되새길 수 있는 공식 상품(MD, Merchandise)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