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숙련도평가 시험에 "적합판정"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인 ERA (Enviromental Resource Associate)와 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산시청

국제숙련도 평가는 전 세계 분석기관이 참여해 기관의 시험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프로그램으로, 일정농도의 오염물질을 함유한 미지의 시료를 조제해 분석기관에 제공하고 항목별 분석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시는 2018년도 12월 숙련도평가에서 클로로포름, 시안, 질산성질소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하여 국제 인증을 받았으며,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먹는물 분야 숙련도 시험에서도 매년마다 적합 판정을 받아 먹는물 검사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양산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국내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측정분석 결과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 시민에게 신뢰성 높은 수질분석 및 수질검사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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