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역사‧문화‧시민생활사 등 근현대 서울‧돈의문박물관 콘텐츠 모집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서울시가 돈의문 박물관마을을 기억의 보관소 콘셉트로 채워나갈 ‘역사‧문화공간 운영파트너’와 ‘전시기획자를 공모한다.

 

돈의문 박물관마을은 돈의문 터 옆 근현대 주택들을 활용해 새롭게 조성한 역사‧문화 공간으로 이번 공모전 지원자는 오는 2월8일까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커뮤니티센터 4층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울시가 돈의문 박물관마을에 대한 역사‧문화 공간 운영파트너를 모집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역사‧문화 공간 운영파트너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근현대 건물에서 전시‧체험‧교육‧워크숍 등이 활발하게 운영할 수 있는 개인‧단체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 시 약 5개월 간 문화 활동 가능한 공간을 제공한다.

 

지원 분야는 ▷레트로 테마(복고풍) ▷서울 근현대 역사·문화 ▷가옥(한옥 등) 특색 반영 ▷그 외 마을 콘셉트 등에 맞는 콘텐츠 등을 활용한 공간운영 방안을 구상하면 된다.

서울시가 돈의문 박물관마을 전시기획자를 모집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전시기획 공모는 큐레이터 또는 작가, 문화기획자를 대상으로 ▷문화 ▷역사 ▷시민생활사 ▷기타 공모분야로 나뉘며, 서울 및 돈의문 박물관마을 관련 전시 또는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지원하면 된다.

 

최종 선정자는 돈의문 박물관마을 내 장소와 500만원 내외 사업비를 지원받아 직접 기획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공모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1월22일에는 ‘운영파트너 모집’을, 1월23일에는 ‘전시기획 공모’를 대상으로 한다.

 

행사 당일에는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및 지원 공간 답사 등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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