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파수꾼 역할 기대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치매서포터즈 플러스 교육을 실시한다.

치매서포터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란 뜻으로 치매 이해 등 관련 교육 이수 후 치매가족지원, 치매어르신 돌봄 지원, 치매인식개선 활동 등 영양군 치매 파수꾼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17일 실시한 플러스 교육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자원봉사를 수행할 봉사자 양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를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치매서포터즈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기관단체 또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치매서포터즈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치매 극복에 동참할 치매극복 선도단체 및 학교도 모집 중이다.

영양군보건소 관계자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영양군의 건전한 돌봄 문화 확산 및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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