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정의당 심상정 국회의원과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구자호),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인숙)는 1월2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체육계 성폭력 원인과 대처 방안 모색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조재범 전 쇼트트랙 코치의 성폭력과 전 유도선수의 성폭행 피해에 대한 #Me_too가 이어지는 가운데, 체육계에 만연한 폭력과 성폭력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분석하고 그에 따른 실질적인 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관련 심상정 의원과 정의당은 국정조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주제 발표와 토론자는 체육계 현장과 학계에서 인권과 젠더문제를 실천하고 연구하고 있는 사람들로 구성해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한다.

스포츠문화연구소 최동호 소장(스포츠 평론가)이 주제 발표에 나서며 토론자로는 ▷나동규 University of Ottawa, School of Human Kinetics 박사과정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정재영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 강사 ▷정재용 KBS 기자 ▷이선이 경희대 인문학연구소 연구교수 ▷한동현 학교운동부지도자 경남지역분과장 ▷함은주 문화연대 집행위원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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