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외교, 기후행동, SDGs 가속화, 거버넌스 및 유엔 가치관 강화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7일 유엔본부에서 신년사를 전했다. <자료출처=UN>

[환경일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이 지난 17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신년사를 전하며 5가지 우선순위 과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이 발표한 유엔의 2019년 중점 과제는 평화를 위한 외교, 야심찬 기후 행동,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가속화, 신기술에 대한 더 나은 거버넌스 구축, 그리고 유엔 가치관의 강화이다.

유엔 측 보도에 따르면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2018년 수많은 돌풍(headwinds)과 질병(ills)에도 불구하고 유엔이 진정한 변화를 일궜다”며 지난해 업적을 평가했다.

그는 한반도, 예멘, 남수단을 비롯해 에티오피아와 에리트레아 간 평화 정착을 향한 인류의 진전을 언급했으며, 지난해 12월 파리 기후변화협약 이행방안을 논의한 폴란드 카토비체에서의 유엔기후회의에 대해서도 성공적인 결과였다고 강조했다.

구테헤스 사무총장은 이러한 업적에 대해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진보에 대해 인식하면서도 우리는 현실에 안주할 수 없다”며 유엔이 봉사하고 있는 사람들의 필요와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더 힘차게 일해야 한다는 내용의 당부를 전했다.

 

* 자료출처 : UN 
https://news.un.org/en/story/2019/01/1030592?utm_source=UN+News+-+Newsletter&utm_campaign=26a97ce4b6-EMAIL_CAMPAIGN_2019_01_16_11_30&utm_medium=email&utm_term=0_fdbf1af606-26a97ce4b6-106895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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