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9억원 목표액 달성, 100년 미래고성 청사진 설계 및 현안사업 추진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내년 국비 확보 목표를 올해보다 162% 늘어난 1359억원으로 잡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총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21일 오후 3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경일 군수 주재로 2020년 국비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와 공유를 했으며, 발굴된 국비예산은 2019년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는 164건에 5595억원으로 신규사업 51건 1565억원, 계속사업 179건 4030억원이며, 이 중 2020년도 국비예산은 162% 늘어난 1359억원으로 확정했다.

특히 생활SOC 사업은 총 22건에 1194억원으로, 신규 13건 671억원, 계속 9건 523억원을 확보해 문화·체육·복지·공원 등 일상생활에서 군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국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군이 내년 국비예산 목표액을 상향 조정한 것은 100년을 디자인할 미래고성 청사진을 짜는 핵심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군은 남북평화교류 시대를 맞아 ‘고성 DMZ’ 한반도 평화·관광 상징화 사업, 해중공원·반암항낚시공원의 해양복합레저타운 조성, 평화고성 명태마을 조성,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남부권역 생활밀착형 복합국민체육센터, 스마트 축사 ICT 시범 사업 등 군정의 핵심프로젝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국비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은 정부예산 신청준비를 3월까지 마무리하고, 도를 거쳐 4〜5월까지 예산청을 마치고, 국회심사 단계인 9~12월 정부예산 반영사업의 유치 노력과 함께 정부예산에서 빠지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의 추가 반영을 위해 예산확보전략팀을 구성·운영해 지역국회의원, 여야 간사, 중앙부처·기획재정부 관계자와 공조체제를 구축해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경일 군수는 “군의 핵심사업을 위해 정부예산은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 데 꼭 필요한 재원이므로 국비 확보에 집중하겠다”며 “중앙부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내년 목표액이 반드시 달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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