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 어촌계 인증마을·고파도 어촌계 우수마을 선정

해양쓰레기 수거 현장

[서산=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충청남도가 선정한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에서 ‘4년 연속 인증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는 충남도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마을 중심의 쓰레기 수거체계 마련 및 어촌 청결유지를 위해 마을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인증마을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평가에서 도성어촌계가 인증마을로 선정됐으며, 고파도 어촌계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서산시 도성어촌계는 도성리 선착장 주변을 매월 2회 정기적으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하는 등 육상집하장의 체계적인 관리 및 인근 어촌계, 행정에서 협업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고파도어촌계는 고파도 섬 지역을 깨끗하게 관리해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도성어촌계는 도 내 7개 연안 시·군 69개 어촌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인증마을로 선정된 도성어촌계는 충남도지사 표창 및 사업비 5000만원을, 우수마을로 선정된 고파도어촌계는 사업비 3000만원을 받게 된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을 통해 서산시 관내 어촌계 마을 중심의 해양쓰레기 수거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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