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면 함량 높아져···국·무침 요리에 활용

땅콩 싹나물 <사진제공=농촌진흥청>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땅콩 싹나물의 영양과 기능성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요리법을 지난 22일 제시했다.

땅콩 싹나물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은 높여주는 올레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아울러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필수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다.

땅콩 싹나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땅콩 싹나물국과 땅콩나물무침이 있다.

땅콩 싹나물국 요리법은 땅콩 싹나물을 먹기 좋은 크기로 다듬은 다음, 물에 넣고 7분~10분 끓인 뒤 소금으로 간을 한다.

땅콩나물무침은 소금을 약간 넣고 끓인 물에 땅콩 싹나물을 7분~10분 데친 다음 다진 마늘과 땅콩기름, 소금, 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친다.

농촌진흥청은 “땅콩 싹나물은 숙취 해소뿐 아니라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주는 유용한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며 “앞으로도 맛과 기능성이 뛰어난 땅콩 품종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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