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태양광 대여사업자 해줌(대표 권오현)이 경기도 동탄과 안산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경기도 보조금으로 옥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옥상 태양광 설비 아파트는 ▷성포동 선경아파트(경기도 안산시) ▷이편한세상 신동탄(경기도 화성시)으로 해당 아파트는 각각 연간 약 3000만원과 약 5000만원 이상, 3000세대 이상이 공용전기료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아파트 (재)경기테크노파크(경기도 에너지센터)에서 자체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 각 1700만원씩을 지원받음으로써 더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됐다.

성포동 선경아파트의 경우 해줌에서 지난 2016년 141kWp 용량의 옥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한 후 효과가 좋아 이를 증설한 경우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예상발전량보다 약 40% 높게 발전됐다.

이는 해줌에서 예상한 절감액보다 11% 높은 수치로 나머지 동에도 163kWp가 증설됐다.

해줌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공식 태양광 대여사업자로 4년 연속 뽑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 약 2만 세대에 주택용 태양광 설비, 전국 30개 이상 아파트 단지에 옥상 태양광 설비를 설치했다.

한편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은 태양광 설비를 7년간 렌탈하는 서비스로 초기 설치비는 무료이며, 대여 기간 동안 AS 또한 무상 제공된다.

권오현 대표는 “2018년에는 각 지자체에서 태양광 대여사업 보조금이 증액되면서 혜택을 누리는 아파트 단지도 많아졌다”며 “해줌은 IT기술을 이용해 수익을 보는 아파트에만 설치를 진행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자체 보조금과 해줌의 수익성을 검토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