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미리 시립묘지 등 무료순환버스, 간이화장실, 임시안내소, 임시제례단 등 운영

서울시설공단이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 편의를 돕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이지윤)이 설 연휴기간 동안 시립묘지 성묘객의 편의를 도모한다.

 

공단이 운영하는 용미리, 벽제 묘지 등 16개 시립장사시설에서는 연휴 동안 공단 직원 380여명이 특별근무에 나서며, 상습정체구역에는 교통경찰이 배치된다.

 

또한 성묘객 편의를 돕고자 간이화장실, 임시안내소, 임시제례단 등을 설치하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구급 의약품을 5개소(승화원, 용미리1‧2묘지, 벽제, 망우리)에 비치한다.

 

이외에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이번 설 연휴기간 동안 성묘객이 약 7만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무료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서울시설공단은 설 연휴 기간동안 무료 순환버스를 운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순환버스는 2월2일부터 2월6일까지 5일간 8시부터 17시까지 약 20분 간격으로 용미리 1‧2묘지에서 운행된다.

 

한편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시립묘지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부터 공단 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쓰레기 줍기, 배수로 청소 등을 해오고 있다.

 

이들은 이번 설에도 깨끗한 추모환경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한 달여간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연휴기간에는 서울시설공단이 운영하는 16개 장사시설에 성묘객 7만여 명, 차량 2만여 대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단은 성묘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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