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상인 임시판매장 설치 등 지원 최선 당부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은 1월24일 당일 새벽에 발생한 울산 남구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현장을 찾았다.

먼저 농수산물 도매시장 화재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펴보는 한편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울산시청 및 소방본부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갖고 이번 화재의 철저한 원인 조사와 함께 최대 대목인 설 명절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임시판매장 설치 등의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화재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과 피해상인들에게 대한 소상공인 안정자금, 국세·지방세 납기 연장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화재사고는 1월24일 02:01경 울산시 남구 농수산물 도매시장의 수산물동에 화재가 발생해 점포 78개소가 소실됐다.

한편 화재현장 점검을 마친 김 장관은 지난 21일 울산 대성산업가스 ESS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현장을 방문해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ESS 화재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안전기준 마련 등의 대책 수립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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