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초‧중‧고교생 대상 교육 활동 참여 ‘마을교사’ 모집
진로‧직업, 마을해설, 환경생태 등 각 분야····2월8일까지 접수

환경생태 교육활동 마을교사 곤충 설명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마을교육활동을 펼칠 재능과 열의가 있는 ‘동대문구 마을교사’를 모집한다.

‘동대문구 마을교사’ 프로그램은 ‘2019 동대문교육혁신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교육인적자원을 발굴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마을교육공동체를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분야는 교과목 연계(영어, 수학 제외), 문화·예술·체육, 진로·직업, 마을해설, 환경생태, 놀이 등이다.

모집대상은 관련 분야 전공자, 경력자, 자격증 소지자 및 재능이 있는 주민이다. 다만,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한다는 취지를 고려해 동대문구에 거주하거나 지역 단체에 소속돼 활동하는 주민, 지역에서 교육활동 경력이 있는 주민에 한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 게재된 지원신청서와 강의운영계획서를 작성해 2월8일까지 이메일 또는 교육진흥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2월 중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이어 선정된 마을교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3월에 소양교육 2회, 하반기에 심화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을교사 참가자들은 3월 중 2회 실시 예정인 소양교육을 1회 이상 이수하면 ‘동대문구 마을교사’로 최종 등록, 향후 지역 초‧중‧고교 교육 프로그램에 강사로서 활동이 가능하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교육혁신을 통한 으뜸교육 도시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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