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기반 14개노선 신규투입, 7개노선 신설, 설 이후(3월중) 운행

프리미엄 고속버스 내외부 모습 <자료제공=국토부>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 서비스 수준 향상 및 이용국민의 편의증진을 위해 서울- 대전, 서울-경주, 서울-삼척, 부산-광주 등 14개 지역에 프리미엄 고속버스를 신규 투입하고, 기존 서울-마산,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의 운행횟수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제작된 고급 차량으로 2016년 11월25일 운행 개시 이후 승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승객들의 지속적인 확대요청에 따라 해마다 신규운행 및 기존 노선 확대 운행을 추진했으며 현재 25개 노선에 총 154대가 운행 중이다.

고속버스 만족도 조사 <자료제공=국토부>

참고로, 이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신규 투입에 앞서 지난 2018년 11월28일부터 12월5일까지 8일간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통해 현재 운행 중인 프리미엄 고속버스에 대한 만족도, 신규투입 및 확대 운행되는 21개 노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에 신규로 투입되는 14개 노선과 확대되는 7개 노선은 프리미엄 고속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결정됐으며, 프리미엄 고속버스 출고시기에 맞추어 설 이후(3월 중)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현재고속업계에서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활성화 및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와 주중(월∼목) 요금할인(15%)을 시행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 대중교통과장은 “금번 프리미엄 고속버스 투입확대는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용객의 만족도 및 증편요구를 적극 반영해 결정했다”면서, “추후에도 프리미엄 고속버스 관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프리미엄 고속버스 확대를 추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프리미엄 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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