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가평군청, 재선충병 확산 방지 위한 캠페인 및 계도 실시

한국임업진흥원‧가평군청 합동, 재선충병 확산 방지 캠페인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구길본, 이하 진흥원)은 28일, 가평군청과 함께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내 고장 잣 지키기’캠페인과 지역주민 계도를 실시했다.

국내 최대 잣 생산지 중 하나인 가평군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으로 인한 잣나무림 감소로 임업인의 소득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캠페인 및 계도는 목재 취급업체,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재선충병 피해 심각성 및 방제 정책 참여 필요성 ▷재선충병 감염의심목 신고요령 ▷소나무류 무단이동 금지 등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진흥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이 직접 재선충병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잣 지킴이’에 대해 알리고 민간 참여자를 모집하는 등 임업인 소득피해 예방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형 임산물 피해예방 활동을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며, 가평군의 효율적 재선충병 방제 추진을 위해 구성한 유관기관 협의체 ‘잣 지키기 전담반’운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구길본 원장은“재선충병으로부터 잣나무를 지키기 위해서는 국민 모두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면서“감염의심목 신고, 소나무류 무단 이동 금지 등 방제정책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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