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면목4동, ‘면사랑 찾아가는 마실상담소’ 운영

찾아가는 마실 상담소 현장 <사진제공=중랑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면목4동주민센터가 28일(월) 관내 대성경로당과 샘터경로당 방문을 시작으로 복지‧건강‧생활민원 등에 대해 주민에게 종합상담을 해 드리는 ‘면사랑 찾아가는 마실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면사랑 찾아가는 마실상담소’는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경로당을 찾아가 복지‧건강‧생활 등 통합 상담을 해 드리고, 주민에게 필요한 각종 행정정보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해 주는 서비스다.

동장, 팀장,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우리동네주무관으로 마실상담팀을 구성해 격주 월요일에 관내 경로당 8곳을 순회 방문한다. 혈당, 혈압 측정 및 건강관련 상담은 물론 현장상담을 통해 위기가정 등을 파악‧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청소, 도로, 교통 등 생활민원 접수 창구 역할도 함께 한다.

이번 사업은 복지서비스에 관심이 있지만 관공서 방문을 어려워하는 주민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 각종 생활민원 등 불편사항이 있는 주민들에게 먼저 찾아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동은 어르신과 주민들이 항상 이용하는 경로당에 상담소를 마련하는 만큼 보다 마음 편히, 친근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주민들과의 심층적이고 다양한 이야기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발굴과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연운 동장은 “찾아가는 마실상담소 운영을 통해 어려운 계층을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최선을 다하며, 앉아서 기다리던 수동적인 과거의 형태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들에게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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