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매교센터 저소득층 어린이 8명에 맞춤한복 전달

[수원=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설명절을 맞아 29일 드림스타트 매교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어린이 8명에게 전통 한복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전통 한복은 ‘우리옷나누미’ 자원봉사단과 이정화 고운빔공방 대표가 마련했다. 우리옷나누미 자원봉사자 10명은 지난해 12월 24일 어린이들을 만나 치수를 재고 맞춤한복을 제작했다.

전현희 우리옷나누미 회장은 “아이들이 한복을 입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며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드림스타트는 사회적 배려계층 가정 만12세 이하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건강·복지·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원시는 드림스타트 센터 3곳(우만·세류·매교)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옷나누미는 지난 2015년 가을부터 해마다 설·추석 명절에 수원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4~8벌씩 맞춤 전통 한복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에는 7명의 아이들에게 한복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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