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설 명절을 맞아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 많은 성묘객과 참배객이 찾을 것에 대비하여 특별 관리대책을 마련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추연길)은 지난해 추석에 영락공원 17만여명, 추모공원에는 19만여명의 성묘객과 참배객이 방문한데 이어, 이번 설 명절기간에도 일시에 방문객이 집중될 것에 대비하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유관기관과의 협조로 교통질서 안내, 임시주차장 운영, 구급차 대기, 노점상 단속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설 명절 당일에는 화장, 매장, 개장, 봉안업무를 중단하고, 성묘 및 참배객 안전관리, 봉안당 및 묘지 안내, 미아보호, 환경 정비 등 각종 시민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영락공원을 찾는 성묘 및 참배객 혼잡 예방을 위하여 인근의 금정구민 운동장과 스포원 등 임시 주차공간 3,605면을 임시로 운영 예정이다.

그리고 설 명절 기간(2. 2.~ 2. 6.)기간 동안에는 영락공원과 추모공원 봉안당 참배 시간을 08:00~20:00까지 3시간 더 연장 개방하고, 참배객들을 위한 야외 임시 참배대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 간이 지방용지 무상 제공, 응급환자 이송, 미아보호, 봉안당 사용기간 연장신청 안내 및 홍보 등을 추진한다.

또한 부산시설공단 영락공원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에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가급적 도시 철도나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도록 특별히 당부하고 있으며, 조상의 묘지가 있는 공원묘원을 깨끗이 관리하고 쓰레기양을 줄이기 위해 추진중인 “생화로 헌화하기" “쓰레기 되가져 가기” 운동에도 적극 동참하여 친환경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도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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