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마마식당’서 청년들과 함께 자원봉사 솔선수범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마마식당에서 아이들을 위해 떡국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관악구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구는 매년 설 명절 기간을 ‘공무원 자원봉사 주간’으로 정하고, 우리 주변의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눠왔다.

올해 자원봉사 주간은 지난 28일부터 2월1일로, 구는 대상자를 고려한 각양각색의 맞춤형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자원봉사 주간을 맞이해 특별한 일일 봉사자로 나섰다.

지난 29일, 구에서 운영 중인 ‘행복한 마마식당’을 방문해 마을청년들과 함께 아이들의 식사를 챙기고 놀이를 함께 하는 등 뜻 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마마식당’은 맞벌이 등으로 바쁜 엄마를 대신해 자원봉사자들이 매주 화요일 직접 장을 보고 음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집 밥’의 정을 느끼게 해주는 곳이다.

특히 이날은 평소 청년문제에 관심이 많은 박준희 구청장이 청년봉사단과 함께해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편 구는 직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 상담가, 통·반장, 직능단체 회원 등 주민들과도 함께 봉사에 나섰다.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품을 전달하고, 말벗 되어주기, 환경정비, 안전점검 등의 나눔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생활불편 등을 청취해 이를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 관련부서에 연계함으로써 복지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우리 구는 평소에도 많은 주민들이 지역 곳곳에서 자신의 시간과 재능을 기부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설 명절을 맞아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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