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남양주‧양평‧광주‧고양시 등 14곳 임차료‧재배법 등 지원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서울시가 2월1일부터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시 등 서울근교에 위치한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선착순 분양한다.

 

친환경농장은 총 14곳에 16.5㎡(5평기준) 7090구획 규모로 조성돼 있으며, 최종 분양자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400, 삼봉리800) ▷양평지역 2100구획(교동700, 부용리700, 수능리700) ▷광주지역 3000구획(삼성리1050, 귀여리400, 도마리700, 지월리450, 하번천리400) ▷고양지역 790구획(원당역130, 성사동370, 수역이160, 원흥역130) 등으로 구획 당 면적은 16.5㎡다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에서 시민들이 즐기는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16.5㎡(5평)기준 3만원을 지원하며,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유기질비료, 방제제, 영농교재 등을 무료 제공한다.

 

참여시민은 농장 구획 당 상수원보호구역 3만원(고양시 7만원)의 임차료를 부담해야 한다.

 

결제 방식은 신용카드 또는 계좌입금(가상계좌) 모두 가능하며, 계좌입금은 분양 신청 후 결제방식을 무통장입금으로 선택해 48시간 이내에 은행으로 납부해야 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지난 2000년부터 운영해 온 친환경농장에서 서울시민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내 손으로 직접 키우는 재미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가족과 친구 등 소중한 사람과 소통하는 힐링의 공간으로 농장을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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