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올해 2월 서울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 및 전국 1000여개 약국에 방석 설치

버스종류장에 설치된 냉기 방지용 방석을 이용하는 시민들 <사진제공=동국제약>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동국제약(대표이사 오흥주)은 ‘먹는 치질약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과 전국의 거점 약국에 치질 예방을 위한 방석을 설치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서울 시내 주요 버스정류장에 엉덩이를 따뜻하게 유지할 수 있는 ‘냉기 방지용 방석’을 비치해 “겨울철에 심해지는 치질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관리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전국 1000여개 약국 내 대기실에도 ‘치질 관리존(zone)’을 마련해, 방문고객의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전기 방석을 설치해 주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급격히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에는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어, 보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명절에는 음식 준비나 장시간 운전으로 고정된 자세를 취하게 되고, 평소보다 기름진 음식도 많이 섭취해 ‘치질 증상’을 경험하는 빈도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치질은 혈관의 문제로 발생하며 항문 혈관을 확장시키는 자세나 생활태도가 중요한 원인이 되는 만성질환이자 생활습관병이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세미나 발표 내용에 따르면 치질은 전 인구의 75%가 경험하며 오래 앉아있는 자세나 고지방식, 음주 등에 의해 발병 또는 악화된다.

일반적으로 치질은 발생하는 부위가 민감하고, 혈관의 문제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청결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잘못된 상식으로 인해 가족끼리도 숨기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잘못된 인식으로 초기에 관리하지 않고 치질을 그대로 방치하면 중증으로 발전되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큰 고통과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동국제약 ‘치센 캡슐’은 유럽에서 개발된 식물성 플라보노이드 구조인 ‘디오스민’ 성분 치질 치료제로, 혈관 탄력과 순환을 개선하고 항염 작용을 통해 치질로 인한 통증, 부종, 출혈, 가려움증, 불편감 등을 개선해준다.

임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센 캡슐의 성분인 디오스민을 2주간 복용했을 때 통증 및 출혈 등 증상이 80% 이상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치질은 만성질환이므로 최소 2개월 이상 복용할 필요가 있다.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임신 3개월 이상의 임신부와 수유부도 복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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