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폐수다량 배출업체 유기용제 취급업체 집중 단속

화성시청모습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을 악용한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예방을 위해 특별감시체제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13일까지 △산업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 △하수·축산·폐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 환경기초시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악성폐수(염색·피혁·도금 등) 및 폐수다량 배출업체 △도축·도계장, 유기용제 취급업체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기간동안 3단계 감시로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4개조 11명 점검반 운영 △폐수배출업소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환경오연사고 대비 상황실 설치·운영 △연휴기간중 환경오염 신고창구 운영 △환경관리 영세·취약업체 대상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등이다.

이 기간 동안 환경오염물질을 버리다 적발되면 행정처분 및 사법기관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연휴기간에도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화성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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