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소서 작성법, 기업 직무분석, 모의면접 등 전문 컨설팅 제공 및 취업 역량 강화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2019년 상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2030 청년 취준생들의 맞춤형 취업 컨설팅 ‘딱!붙는 취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국내 주요 기업들의 공채 일정이 오는 3월부터 시작됨에 따라 자소서 작성법, 면접 스킬 등 취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청년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취업 아카데미는 2월25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전‧현직 인사 담당자들이 취업에 대한 기본 지식부터 지원 분야에 필요한 실무 정보까지 청년 욕구에 맞춘 최적화된 취업 멘토링에 나선다.

교육은 크게 ▷나 꿰뚫기 ▷직무 꿰뚫기 ▷면접 꿰뚫기 3개 분야로 실시된다. ‘나 꿰뚫기’는 임팩트 있는 자기소개 완성하기 위한 강의로 나의 강점과 역량을 파악해 보고 이를 녹여낼 수 있는 성공적인 자소서 작성법을 전달한다. 

‘직무 꿰뚫기’는 기업 분석을 통해 기업별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청년들이 지원한 직무에서 갖춰야 될 역량과 면접 포인트 등을 알려준다. 이어지는 ‘면접 꿰뚫기’에서는 개인 면접과 PT면접에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표정, 자세 등 기본 태도와 질문의도, 유형별 사례 등을 교육한다.

마지막 날에는 앞서 배웠던 것을 바탕으로 개별 자소서 컨설팅과 모의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자소서 첨삭과 면접 피드백을 통해 취업 준비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전감각을 키운다.

이번 취업 아카데미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등포구청 별관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15일까지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구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취업 맞춤교육을 통해 자신만의 커리어를 설계하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갈수록 좁아지는 취업문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는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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