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일보] 김창진 기자 = 광주시(시장 신동헌)는 최근 안성에서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방역관리 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구제역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30일 우제류 가축 158개 농가, 5천300두를 대상으로 긴급 백신접종을 시작했다. 또한, 가축질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한층 더 강화하고 백신접종 일제점검, 전국 일제소독의 날 운영, 소독약품·생석회 공급 등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신 시장은 “축산농가는 철저한 축사 내·외부 소독, 농가 차단방역수칙 준수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구제역으로부터 청정지역을 지속 유지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합심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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