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준석)은 2019년 봄철 산불조심기간(2.1.~5.15.)을 맞아 1월31일 산불방지 대책본부 현판식을 갖고 2월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지방산림청과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불재해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산불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90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18명 등 산불방지 인력(408명)을 활용하여 산림연접지 논밭두렁과 쓰레기 불법 소각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목 사용농가를 대상으로 불씨가 날아가거나 타고 남은 재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문계도를 실시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발령된 지난 1월 2일부터 산불재해상황실을 앞당겨 운영해 오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 공조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산불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동대응으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 전하며 “지역주민들께서는 산불예방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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