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취약지역 산불 감시 순찰활동 확대 및 야간순찰 실시

함양군

[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설 연휴 기간 산불발생의 위험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2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여 산불방지를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공원묘지 등 성묘객(입산자)이 많은 지역의 순찰을 강화하고 특히 성묘시 유품 소각 행위, 향불, 풍등 등을 일체금지, 산림 연접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엄중단속, 차량방송 등을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계도방송 실시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산림녹지과장 외 1인으로 특별 순찰반을 구성해 매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산불 취약지 순찰 및 산불감시원 근무활동 지도 및 감독을 하고, 군에서 운영하는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에서는 2인 2개조 야간 순찰반을 구성하여 2개 구역으로 나누어 야간 순찰도 강화할 계획으로 이는 설 연휴기간 뿐만 아니라 봄철 ‘산불조심기간’해제 시까지 운영한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성묘를 다녀오거나 산행 시 산불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라며, 영농준비를 위한 논·밭두렁 소각은 절대 금할 것”을 당부하며 “본격적인 봄 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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