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예산 2억 2천만 원 투입, 44대 지원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진주시는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통학차량의 LPG차 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이번 사업에 총 예산 2억 2천만 원을 투입하여 전년도 보다 12대가 더 많은 44대 차량에 대당 500만원의 보조금을 정액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10년 12월 31일 이전 진주시에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  소형 경유 차량으로 현재 운행하고 있는 노후된 통학차량을 폐차하고 동일 목적으로 LPG신차를 구입한 경우이다.

신청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따라 자가용 유상운송 허가를 득한 차량으로 차령 만료시점이 가까운 차량, 차량(생산연도)이 오래된 차량, 차령이 같은 경우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체육시설 차량 순으로 우선순위를 고려하여 대상자를 결정한다.

단, 국․공립시설 직영 차량 및 조기폐차와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지원을 받았거나 희망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건강 취약계층인 어린이의 건강을 보호하고 대기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 및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