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강원도 고성군은 하천 내 자생하는 수목으로 인한 하천의 유하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우기철인 6월까지 하천 내 수목제거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재난관리기금과 일반예산 등 총 3억9000만원을 투입해 지방하천 8개소와 소하천 3개소 등 총 19km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하천 내 자생수목 제거작업은 소규모로 시행되어 하천 내 수림화 속도와 민원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으나, 올해 집중적인 사업시행으로 안정적인 하천 유지관리와 주민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사업시행으로 인해 발생되는 부산물에 대하여도 숲가꾸기 집하장으로 반입해 파쇄함으로서 발생 부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자원화를 함께 도모하는 방안도 검토해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방위주의 하천행정으로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불편 해소차원에서 지속적인 하천 내 수목제거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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