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월21일~25일 매칭데이에 청년인재와 벤처기업 연결

2019 B-스타트UP 청년인재 발굴 매칭사업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2월1일부터 1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을 통해 부산지역 우수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에서 근무할 청년인턴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우수 청년인재의 구직수요와 유망 신생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구인수요 연결을 위한 ‘2019 B-스타트UP 청년인재 발굴 매칭사업’이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중 하나로, 부산시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수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만 18세~39세의 부산지역 청년이며, 접수는 오는 17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에서 하면 된다.

15개 대상 기업 중 원하는 곳에 지원하면 서류전형 없이 ‘B-스타트UP 청년인재 매칭데이’를 통해 면접을 바로 진행한다.

‘매칭데이’는 오는 2월21일부터 25일까지(21일·22일·25일) 3일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4층 교류공간에서 진행되며, 29명의 청년을 기업에 매칭할 예정이다.

구인직종은 디자인, 마케팅, 개발(안드로이드, 웹, 앱, 임베디드 등), 촬영 편집 등이 있다. 급여는 월 187만5000원(세전) 이상이며, 6월에는 기업별로 정규직 전환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직무역량 강화 교육 및 취업관련 컨설팅도 추가적으로 지원한다.

한편 2018년에는 54개사 112명의 청년인턴들을 매칭했고, 그 중 105명(93.7%)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전환되어 안정적으로 근무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민선7기에는 시민행복 일자리를 늘려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우수한 벤처기업과 청년인재 모두에게 구인구직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벤처기업과 청년을 연결하고 교육, 컨설팅, 인건비 지원, 사후관리 등 원스톱 지원을 통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또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하거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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