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발견 예방 기틀 마련 치매 예방 비 약물 프로그램 지원

1월에 진행된 장지동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 인지재활신체활동
[화성=환경일보] 김남주 기자 = 화성시는 치매 문제가 국가 돌봄 차원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어르신 치매조기발견, 예방관리 및 인지능력 개선을 위해 통합인지증진,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화성시 여울보건지소는 치매 예방 위한 '기억탄탄 두뇌깨우기 교실' 운영한다. 관내 만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기억탄탄 두뇌깨우기'를 운영한다.

대상은 여울보건지소 관할 구역 동탄4·5·6동 일원 경로당(동탄2 LH1·4단지, 장지동, 하우스디더레이크, LH26단지, 서희스타힐스)등으로, 오는 13일부터 3월7일(매주 목요일 오후 2~4시)까지다.

프로그램은 △치매 인지증진 및 예방 프로그램 (인지향상에 도움이 되는 원예, 요리, 재활 체조 활동 등) △고혈압, 당뇨 검사, 치매 · 우울 선별검사 △만성질환 교육 및 관리(고혈압, 당뇨병, 치매, 구강질환 등)한다.

이 프로그램이 진행되면 치매 고위험군 지속적 관리를 통해 치매 조기발견 및 예방 기틀 마련 등 치매 예방을 위한 비 약물적 프로그램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

심정식 여울보건지소장은 "치매예방과 관리를 위해서 지역사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르신 인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매국가책임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성과로는 경로당 5곳을 방문해 총 22회 573명의 어르신 건강관리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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