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물복지계획 수립...동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 펼쳐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 관람, 관객과의 대화 주요 일정 <자료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박원순 시장은 9일 오후 7시20분 중구 롯데시네마에비뉴엘에서 유기견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을 관람하고, 동물이슈와 생명존중 등을 화두로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영화 '언더독'을 제작한 오성윤·이춘백 감독과 영화 '리틀 포레스트' 감독이자 시민단체 '동물권행동 카라'의 대표 임순례 감독,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한다.

애니메이션 영화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유기견이 된 주인공 '뭉치'가 거리생활의 고참 '짱아' 일당과 만나면서 인간에게 버림받을 일 없는 개의 낙원 '개토피아'를 찾아가는 유기견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올 1월16일 개봉했다.

한편,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전국 최초로 동물보호 부서를 신설하고, 동물복지계획을 수립해 동물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위급한 유기동물 구조·치료, 유기동물 입양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동물복지지원센터'를 설치해 안락사 제로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그 밖에도 어린이대공원, 월드컵공원 등 4개소에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해 반려견과 애견인이 목줄 없이 공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고, 반려동물 이상행동 교정 교육 등을 하는 ‘서울반려동물교육센터’를 설립해 동물로 인한 갈등해소에도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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