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bhc치킨)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최근 물가 상승등으로 ‘가성비’를 중시 여기는 소비 트랜드가 더 강해질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푸드쪽에서도 하나가 아닌 다양하게 맛 볼 수 있는 ‘멀티푸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간식에 대표주자 중 하나인 치킨 중 치킨 그 자체만 즐기는 것이 아니고 치킨을 다 먹은 후 그 양념에 밥을 비벼 한 끼 식사로 맛 볼 수 있는 ‘치밥’이 인기이다.

멀티푸드 치밥의 인기가 높아지자 매운맛 치킨 판매량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맛초킹’은 속까지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숙성 간장과 꿀을 넣어 만든 오리엔탈 블렌드 소스를 발라 달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 볼 수 있다.

또한, 매콤한 맛을 더하기 위해 캡사이신이 풍부한 홍고추를 비롯해 청양고추, 흑임자, 다진 마늘을 치킨 위에 토핑을 했다.

이처럼 매운맛 치킨이 인기를 끌자 bhc는 ‘맵스터’를 출시하며 치밥 메뉴의 다양화를 꾀했다.
‘맵다’와 ‘몬스터’를 합친 제품명 ‘맵스터’는 강한 매운맛 자체가 특징인 치킨이다.

맵스터는 매콤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로 치킨을 버무린 후 마늘, 대파, 청고추, 홍고추, 흑임자를 토핑했다. 캡사이신 소스를 사용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멕시코 고추 하바네로와 청양고추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중독성이 있다.

bhc는 더 매운 맛을 요구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맵스터 더 매운맛’도 연이어 선보인 바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양념반 프라이드반’ 자체가 멀티푸드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치킨 업계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반응하는 속도가 빠르다”며 “여기에 SNS 채널 등을 통해 수집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더욱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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