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초 간격으로 2차례 발생, 1시간 19분 후 2.5 규모 여진… 포항지진과는 관계 없어

[환경일보] 오늘(10일) 오후 12시 53분경 포항 인근 해상에서 진도 4.1의 지진이 발생했다. 

첫 번째 지진은 12시 53분 36초에 4.0 규모로 발생했으며 추정위치는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8㎞ 해역(북위36.16, 동경130.00)이었다.

이어서 2초 후인 12시 53분 38초에 첫번째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8㎞ 가량 떨어진 경북 포항시 어북구 동북동쪽 50㎞ 해역(북위36.16, 동경129.90)에서 4.1의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추정되는 발생 깊이는 21㎞다.

2월10일 12시 53분 38초 경북 포항시 북구 동북동쪽 50㎞ 해역(36.16°N, 129.90°E)에서 진도 4.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자료제공=기상청>

이후 약 1시간 19분 후인 오후 2시 12분 38초 경에 경북 포항시 어북구 동북동쪽 45㎞ 해역(북위36.16, 동경129.85)에서 2.5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규모 6.0에 미치지 않아 쓰나미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앞으로 추가로 지진이 발생할 지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포항 지진과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지만 추가적인 조사와 분석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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