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교 지원사업·맞춤형 직업훈련, 2월19일~20일까지 1차교육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복귀와 직업훈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먼저 ‘심성수련 프로그램, 학교로 가는 길’은 부산광역시 교육청과 함께 중·고교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기탐색, 동기부여, 목표설정, 시간관리, 예술치료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로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지역 중·고교의 학교 밖 청소년 중에 학교로 돌아가기를 희망하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존 학교에서 복교상담 후 학교장 추천서를 받아 부산광역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으로 신청하면 된다.

1차 교육은 2월19일~20일까지 비합숙으로 진행되며, 신청기한은 2월14일까지다.

2019 내 꿈을 이루는 곳, 내일이룸학교 모집 포스터 <자료제공=부산시>


또한 맞춤형 직업훈련 프로그램인 ‘내일이룸학교’도 훈련생을 모집한다.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지역은 작년에 이어 부산시 꿈드림과 사회복지법인 더굿세이브가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부산시 꿈드림에서는 조리사·바리스타과정을, 더굿세이브에서는 반려동물 관리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내일이룸학교 사업에서 부산시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40명을 모집해 31명이 수료하고, 14명이 자격증을 취득 및 4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내어 여성가족부 성과평가에서 우수운영기관(S등급)으로 선정된 바 있다.

내일이룸학교에 참가하는 모든 청소년은 무료 직업훈련을 비롯해 출석률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과 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는다.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만 15세 이상 24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꿈드림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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