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분기별 ‘시민과의 소통 콘서트’ 개최, 참신한 아이디어 정책 반영

김일권시장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김일권 양산시장이 일반 시민들과의 콘서트 방식의 대화 자리를 마련하며 소통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양산시(시장 김일권)는 오는 2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분기별로 읍·면·동 시민과의 소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소통 콘서트는 이전 건의사항 수렴 방식의 연두방문 틀에서 벗어나, 시민이 보다 주체적으로 정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연초 바쁜 시기를 피해 2월 중순부터 분기별로 여유롭게 개최해 일반시민, 사회적 약자, 소외계층 등을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된 모습으로 테이블을 없애고 주민들과 마주 앉아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다.

또 읍면동 현황보고를 생략하고 올해의 주요시정 보고를 통해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

시민과의 소통 콘서트 일정은 1분기 2월 18일 서창동을 시작으로 소주동, 평산동, 덕계동, 2분기 4월 8일 동면을 시작으로 원동면, 상북면, 양주동, 3분기 7월 1일 중앙동을 시작으로 하북면, 삼성동, 강서동, 물금읍을 끝으로 소통 콘서트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주요시정 보고에서는 지난해 주요성과와 시장직속 일자리위원회 설치, 빈 교실을 활용한 창의교실 운영, 복합문화학습관 및 남양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문화·예술·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거리공연 지원, 시립빙상장 및 장애인체육시설 건립,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건립, 맞춤형 복지지원 확대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소통 콘서트를 통해 제시된 각계각층의 시민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35만 시민의 역량과 지혜를 모아 ‘더 큰 변화 더 행복한 양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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