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와 부산경제‘ 주제로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2월12일 오후2시~4시30분까지 부산시의회 중회의실(2층)에서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경제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역화폐와 지역경제의 선순환 콜로키움 개최 <사진제공=부산참여연대>

부산참여연대와 (사)시민정책공방 공동으로 ‘지역화폐와 부산경제’라는 주제로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 경제 토론회'를 개최하며, 시의원·시민단체 관계자·일반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본 토론회는 지역화폐가 지역순환경제와 맞닿아 있는 대안적 유통형태로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최근 경향에 발맞추어, 관련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 현황과 과제(황영순 연구위원, 부산연구원), 자영업 경기부양 방안으로서 지역사랑 상품권(신규철 정책위원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에 대한 주제발표(주제별 20분)와 패널 토론(토론별 10분), 시민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정 토론자로서 곽동혁 위원장(부산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김삼수 시의원(부산시의회), 이정식 회장(중소상공인살리기협회), 전중근 이사장(다른경제협동조합), 손지현 교수(신라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전선임 소상공인지원팀장(부산광역시), 손숙희 일자리경제과 팀장(부산 동구청)이 나서며, 발제·토론자 및 참석자와 함께 종합토론·질의답변도 진행함으로써 주제와 관련된 심도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본 토론회를 주최한 부산광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 곽동혁 위원장은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지역경제의 격차 및 불평등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내적인 역량과 자산을 소중하게 여기고 풀뿌리에서 움트는 새로운 지역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라며, “이번 토론회가 시민 중심의 경제기반 구축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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