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부터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생태체험프로그램 운영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이달부터 12월까지 태화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태관과 주변 자연 속에서 동·식물을 탐구하며 생명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는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사계절 생태과학교실’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포함해 100회 30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주말프로그램인 ‘사계절 생태체험교실’은 월별로 주제를 바꾸어 2월에는 ‘태화강 회귀물고기’, 3월에는 ‘어린연어 방류체험’, 4월 ‘물고기의 몸’, 5월 ‘수생식물 이야기’, 6월 ‘물고기의 눈으로 바라보는 세상’ 등 다양한 체험 교육으로 진행되고, 여름방학에는 ‘여름 생물체험교실’ 등 특별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태화강에 연어를 방류하는 3월에는 배양장에서 자란 ‘어린 연어 방류체험’, 연어가 회귀하는 10월에는 ‘회귀연어 생태체험’ 등 시민들이 태화강에 돌아오는 연어를 체험하고 태화강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강좌마다 생태관 견학과 이론 강의, 체험활동으로 구성해 오감 만족 생태체험교육 콘텐츠를 선보인다.

태화강생태관은 2016년 3월 개관 이후 현재까지 33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만족도와 수요도가 높았던 교육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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