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정비로 문화재 원형보존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는 지역 문화유산을 보존 전승하기 위해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문화재, 세계유산 등에 대한 보수 정비에 나섰다

안동시 지역 내 문화재는 총 322점으로 국보 5점, 보물 40점 등 국가지정문화재 총 96점, 도지정문화재 총 226점이 있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보수 정비 하고 있다.

올해 문화재 보수.정비는 국.도비 포함 약 80억 원을 확보해 국가지정문화재 25개소, 도지정문화재 14개소, 세계유산 2개소, 안동 임청각 보수 및 복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문화재청과 경상북도의 지침을 받아 설계용역을 발주하고, 설계내용을 승인받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상반기 중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정 신속 집행 및 연중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문화재 보수‧정비 사업은 지역의 역사문화에 대한 시민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유산을 지켜나가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사업”이라며, “소중한 지역 문화재가 보존‧관리 되도록 현장관리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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