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순회하며 영화 상영

[청송=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청송읍행정복지센터와 청송읍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영화관 ‘우리동네 영화 한day’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한기를 이용하여 어르신들의 여가활용과 활기찬 경로당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국제시장, 님아! 그강을 건너지 마오, 덕구 등 어르신들의 정서에 맞는 영화를 선정해 지난 1월에는 청송읍 경로당(6개소)에서 상영을 마쳤고, 2월에는 부동면 경로당(6개소), 3월에는 부남면 경로당(8개소)을 찾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영화를 함께 시청함으로써 소외감과 고독감이 감소되고 있고, 또 영화 상영과 함께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기초생활수급 및 저소득관련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안내·연계하는 복지 상담실도 운영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영화관을 더 확대 운영하는 등 지금보다 더 행복하고 활기찬 청송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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