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4일 부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공동으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부산경남지역본부는 2월14일 오후3시부터 부산광역시의회 이음홀(4층)에서 ‘부산시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리기사 등 이동노동자 노동실태를 점검을 통해 쉼터 필요성에 대한 여론을 환기시키고, 서울시 이동노동자쉼터 운영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국 서울시 이동노동자합정쉼터 사무장이 ‘서울시 이동노동자쉼터 운영현황’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김주환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위원장이 ‘당사자 단체에서 보는 쉼터의 사업’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정토론자로서 황정규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부산지부 사무국장, 남정은 부산광역시 인권노동정책과장이 나서 실질적 대안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본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노기섭 부산광역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지난 1월 제275회 임시회에서 본 의원이 제정한 ‘부산광역시 노동자 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에서 이동노동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기 때문에 빠른 시일내 ‘부산시 이동노동자 쉼터’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토론회 마련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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